담임교사·급우 11명 등 접촉자 우선 검사
16일까지 등교 중단
16일까지 등교 중단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7세)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학생은 4일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온 1·3·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11명의 같은 홀수반 학생,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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