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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의 자동차 회사인 ‘청년차(靑年車)’가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차량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500km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후베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차를 개발해왔다. 청년차 관계자는 “차에 300~400리터의 물을 연료로 넣으면 300~500km를 달릴 수 있다”며 “앞으로 중동에 석유를 사러 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물을 주입해 500km를 이동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는 수소차 엔진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화학 작용을 일으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엔진 동력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노이즈 마케팅’을 위한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지적도 많다. 그동안 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개발했다는 주장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