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라와 준결승 1·2차 합계 1-0 승리
[게티이미지코리아]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서 뛰는 이승우(21)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1부리그) 승격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이날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의 스타디오 아드리아티코 지오반니코르나치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 선수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38분을 뛰며 힘을 보탰다.
베로나는 후반 29분에 터진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카림 라리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베로나는 이승우 투입 후 18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카르미네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승격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1-0 승리로 결승에 올라 시타델라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세리에A 승격을 다툰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