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2010년=100ㆍ원화기준)’를 보면 D램 수출물가는 3월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9%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다. D램 수출 가격은 작년 8월 -0.1%의 증가율을 기록한 뒤로 아홉달 연속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4월 전체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공산품도 0.5% 상승했다. 반도체 등 전자및전자기기는 하락했으나 석탄및석유제품, 화확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1% 올랐다.
4월 전체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2.8% 올랐고,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라 전달에 비해 1.1%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0.4%, 0.6%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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