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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15일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활동을 칭찬하고 있거늘 대통령의 외국 순방 활동까지 시비를 걸다니. 나언주씨들,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까”라며 두 의원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라면서 “정작 국내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자국 대통령의 외교활동까지 폄하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당신들은 이래서 안 되는 거요”라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한인 동포간담회에서 촛불을 들어준 교민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촛불 타령 그만하고 온 국민의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의원 역시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비판하면서 “나라 경제가 엉망이고 국회에서는 국감이 한창인데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이 국내에서 경제 상황을 챙기거나 국감에서 나오는 내용을 잘 듣고 국정을 점검하면 좋을 텐데 굳이 지금 가셨어야 했는지 참 아쉽다”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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