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23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관련기사 12면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감한 개혁을 위해 사회 전반에 가득한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변화의 길목마다 기득권이라는 장벽이 대단히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면서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더 많은 보상을 누리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토가 줄어들 때, 과감한 개혁이 가능해지고, 다이나믹한 기회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