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며 “마에다 겐타가 2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거듭된 부진으로 이달 초 선발진에서 빠진 일본인 투수 마에다는 최근 3경기에서 10이닝을 던져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선발진에 재합류했다.
마에다는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1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임시 선발로 투입돼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24일 콜로라도전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마에다의 선발 복귀로 인해 류현진도 4일이 아닌 5일을 쉬고 오는 29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리치 힐(27일)-마에다(28일)-류현진(29일)-알렉스 우드(30일) 순이다.
다저스는 27일부터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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