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세계 40여개 국가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가장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초기기업에게 수여한다. 그동안 초기 구글,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카카오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리니어허브(대표 김성혁)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슬랙(Slack) 사용자를 위해 화상회의 서비스 '라운디'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본보 2015년 11월 24일자 관련기사 참조) 라운디를 통해 회의 후 동영상, 회의록 및 회의기록 등 관련 정보 전체를 협업 이력으로 제공한다. 화상회의를 커뮤니케이션 도구뿐 아니라 지식기반 도구로서 활용케 한 것이 특징이다. 슬랙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라운디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성혁 리니어허브 대표는 “화상회의를 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저장하고, 검색하게 해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리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치열한 화상회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 1여 년간 고객들의 높은 요구를 맞추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온 노력이 이번에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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