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는 시중은행 고객과 은행 대출거절 고객은 물론,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가 신용등급 1등급 6.9%부터∼6등급 13.5%까지이며, 대출한도는 국내 모바일 전용 대출상품 가운데 가장 큰 3000만원으로 설정됐다.
어플리케이션(www.saidabanking.com)만 간단히 설치한 후 대출을 신청하면 무방문, 무서류로 당일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는 최근 금융시장의 화두인 금리단층 문제를 해소하고,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채무 부담을 낮춰주는 등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업계 전반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는 평균 금리가 9.8%로 카드론 평균금리보다도 5~6%p 낮은 수준이다.
또한, 최저금리는 6.9%로 은행권 신용대출의 평균금리와도 큰 차이가 없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우량고객이나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들까지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아울러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나이스 개인신용 등급별로 적용 대출금리를 사전에 확정해, 소비자들이 대출을 신청하기도 전에 이미 본인의 대출금리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밖에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취급수수료 등 대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수수료를 모두 없애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1위로서 저축은행이 대부업과 다를 바 없는 고금리 신용대출기관이라는 저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를 개발해 출시했다”라며 “‘사이다’의 출시를 계기로 그간 시중은행을 이용하거나 은행에서 거절당한 금융소비자들이, 고금리의 카드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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