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산은 제주 주민 대상 전기차 민간 공모에서 ‘리프’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타케히코 키쿠치(사진)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닛산은 한국에서의 리프 판매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며 3년 내 수입 전기차 중 1위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올해를 리프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보고,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닛산 리프는 2010년 12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양산형 100% 전기차다. 올해 1월까지 누적 16만 대 이상이 판매된 전기차 부문 부동의 세계 판매 1위 모델이며 현재 세계에서 주행하는 전기차의 50%가 리프다.
2009년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고, 2011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2년 RJC 올해의 차, 2013년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년 켈리블루북 베스트 그린카 등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리프는 지난 해 12월 23일 제주 지역에 최초로 출시됐다. 같은 해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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