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구단주는 선수출신이 아니지만 프로야구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공한 IT기업인으로 국내에서 첫 독립야구단을 창단했고, 김성근 감독을 원더스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야구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뒤 서울대 야구부에서 활약했고, 1999년 서울대 최초의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게임업체인 네오플을 만들었고, 2005년 출시한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히트로 많은 돈을 모았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를 만들어, 대표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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