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경찰은 최근 피해 여성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연쇄 속옷 절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 여성은 밤마다 집 마당에 널어놓은 속옷들이 하나 둘 없어지자, CCTV를 설치했고 여성 속옷에 집착하던 도둑은 결국 덜미를 잡혔다.
음흉한 눈빛으로 속옷 사이에 파묻힌 이 남성은 깊은 밤에서 새벽에 이르는 시간을 이용해 속옷을 훔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서 최근 속옷 절도 사건이 빈번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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