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1일 이틀간 성인 남녀 61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세비와 관련한 의견을 물은 결과,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세비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66%로 다수를 차지했다. 반변 ‘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입법 준비를 해야 하며, 국회의원도 생활해야 하기 떄문에 세비를 줘야 한다’는 의견은 28%에 그쳤다. ‘모름/의견없음’은 5%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6월 국회 개원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소속의원 150명중 이재오 김성태 조해진 의원을 뺀 147명의 세비 13억 6000만원을 반납했다. 새누리당은 반납한 세비 전액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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