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의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소울메이트 같던 두 사람이 이제는 배우와 감독 관계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혜선은 지난해 11월 영화 ‘완벽한 파트너’ 개봉 당시 장현수 감독과 결혼설이 나도는 등 연인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이미 헤어진 상태로, 결혼설 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지 않았다. 장 감독에게 피해가 갈까봐 김혜선 측이 당시 정면 부인하기 어려웠다는 게 연예계 안팎의 설명이다.
두 번의 이혼 후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김혜선은 자신의 가족과 사업을 위해 열애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별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소속사 측은 “김혜선 씨 어머니가 협심증으로 고생 중이신데 장현수 감독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과 관련해 신경을 많이 쓰셨다”면서 “지금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배우와 감독 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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