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박신혜와 배우 최태준이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둘은 비공개로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과 최태준 소속사 산타클로스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웨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박신혜와 최태준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예비 신랑 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까지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신혜는 유니크한 펀칭 디테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블랙 턱시도를 입은 최태준과 정면을 응시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최태준은 애정이 묻어나는 로맨틱한 웨딩 사진을 통해 훈훈함과 설렘을 동시에 확인시켰다. 특히 화사한 꽃과 댄디한 슈트의 조합으로 특유의 스윗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지프스’, 영화 ‘상의원’, ‘침묵’, ‘#살아있다’, ‘콜’ 등에 출연했다.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등 한류 여신으로 활약해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EXIT’,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여기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 ‘양자물리학’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