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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구직단념청년 위한 도전대학 운영…지원자별 최대 350만원 지원
26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자 모집
중기과정 40명, 장기과정 30명 모집 계획
서울 금천구는 26일까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6일까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인 ‘도전대학’ 지원자를 모집해 참여수당, 성과급 등으로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하고 구직기술을 제공한다.

밀착상담에서는 일대일 기초상담과 수시상담으로 구직단념 이유와 구직 준비도를 검사한다. 또 개인별 맞춤형 목표와 세부진로계획 수립 등을 돕는다.

사례관리에서는 건강검진·마음건강지원·주거교육·식생활 개선 등 생활관리, 신체활동·청년정책 안내, 자격증 설계 등을 지원한다.

자신감 회복 과정에서는 성격유형검사(MBTI) 등을 통해 자기이해의 시간을 갖고 독서토론, 취업스터디 등에 참여해 대인관계 능력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진로탐색 과정은 직업 적성 검사·진로컨설팅을 지원하는 자기탐색,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직업 탐색등의 시간을 갖는다.

취업역량강화 과정은 직업기초능력·사무자동화 교육 등의 구직기초,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대비 교육까지 아우르는 구직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 기간에 따라 참여수당과 성과급으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중기 과정(15주)과 장기 과정(25주)으로 나눠 운영되며 중기 40명, 장기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주민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건강 문제·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쉬고 있는 만 34세~39세 여성, 만 18세~34세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 등 지역특화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춘삘딩 또는 워크넷에서 하면 된다.

구는 9월 중 단기 과정(5주) 참여자 30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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