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사진)이 13일~14일 이틀동안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7.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40가구 모집에 695건이 접수된 84㎡타입이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이밖에도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이 접수됐다.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신청한 것이다.
단지에는 특화 설계가 도입됐다.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과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이 설치됐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다수 계획돼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이기도 하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도 계획 중이며,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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