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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US여자오픈 인터뷰 “다트 아이언샷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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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US여자오픈 프레스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그린이 커 보이지만 착지 면적이 작아서 다트 게임하듯이 아이언 샷을 잘 해야 합니다.”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이 1일(한국시간) 목요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총상금 1천만 달러)을 앞두고 대회에 임하는 소감과 코스에 대한 느낌, 우승 상금, 대회를 앞둔 준비 상황 등을 답했다.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 6638야드)에서 156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 선수는 1998년 박세리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김아림까지 11승을 올렸다.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진행한 고진영과의 인터뷰를 발췌 소개한다.

Q 세계 1위 고진영과 함께합니다. 진영, 지금까지 골프장 인상은 어떤가요?
고진영: 지난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오늘 이 골프장을 쳤습니다. 내일도 플레이합니다. 그린은 더 큰데 랜딩 에리어가 작아서 그린이 작게 느껴져서 좋아요. 코스는 어렵지만 플레이하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Q. 지난 주에 한 주를 쉬었습니다.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나요?
고진영: 네, 코치님이 5일 동안 오셨고, 코치님과 매일, 매회 연습했습니다. 나는 지난 주에 많은 연습을 했고 내 스윙에서 무언가를 찾았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Q. 무엇을 찾았습니까?
고진영: 제 스윙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서 백스윙을 가만히 두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아직까진 괜찮은데 봐야겠네요.

Q. 코치는 누구이며, 그와 함께한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고진영: 3년 넘게 있는 차민규 코치입니다. 아카데미를 새로 열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달 이상, 아마도 두 달 이상 함께 일합니다. 제 스윙을 잘 아셔서 골프를 칠 때 대화하기 쉽습니다.

Q. 지금까지의 시즌을 평가한다면?
고진영: 싱가포르에서 우승했고, 지금까지는 스윙이나 게임이 괜찮았지만 올해는 더 많이 이겨야 합니다. 캐디, 팀과 함께 작업하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Q. 세계 1위들은 과거에 이곳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고진영: 제 캐디인 데이비드 브루커가 2007년에 로레나 오초아의 캐디였습니다. 이 골프장에서 크리스티 커가 우승했고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그가 이 골프장을 잘 알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Q. 그 유튜브 영상을 보고 무엇을 배웠나요?
고진영: 데이비드만 봤습니다. 그는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흰색입니다. 젊어 보였습니다.

Q. 성장하면서 US여자오픈을 지켜본 기억이 있나요?
고진영 : 1998년 박세리 프로가 우승할 때와 김주연 프로가 마지막 홀에서 벙커샷으로 버디를 만들어 이겼습니다. 딱 두 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Q. 일요일에 우승하면 거의 2백만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얻는다면 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무엇을 먼저 사시겠습니까?
고진영: 기부하겠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어린아이들이 LPGA 선수가 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제가 우승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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