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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렉시 톰슨-제니퍼 컵초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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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들이 월요일 연습라운드에 들어갔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이 장타자 렉시 톰슨,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인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와 US여자오픈(총상금 1천만 달러)에 한 조로 출발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31일(한국시간) 올해로 제77회를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 663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의 1, 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2위에 지난해는 7위로 마친 고진영은 한국 시간으로 2일 밤 9시39분에 티오프한다. 관심을 모았던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는 3일 새벽 3시24분에 대니얼 강(미국),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한 조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는 현지시간 아침 7시15분부터 이틀간 3인1조로 11분 간격으로 경기해 공동 60위 타이까지 커트라인을 정하고 주말 경기를 이어간다. 최종 라운드에서 동타가 나오면 2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거기서도 동점이면 우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번갈아 실시한다.

한국 선수들은 아마추어 4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출전한다. 일본 선수가 15명으로 세 번째다. 지난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마지막 티켓을 얻은 지은희(36)는 9시10분에 10번이 아닌 9번 홀에서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 일본의 스즈키 아이와 한 조다.

1996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4번째로 열리는 대회까지 모두 출전하는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일 밤 9시50분 유소연(32)과 한 조로 출발한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시니어US여자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세계 골프랭킹 9위 김효주(27)는 새벽 3시13분에 난나 코에츠 마센(덴마크), 린시유(중국)와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골프랭킹 10위 김세영(29)은 새벽 2시58분, 셀린 부티에(프랑스),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한 조로 티오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유해란(21)과 이소미(23)가 도전장을 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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