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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스 켑카, WGC워크데이챔피언십 한 타 선두... 임성재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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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가 워크데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켑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덴톤 사라소타의 컨세션골프클럽(파72 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한 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쳤다.

선두와 한 타차 3위에서 출발한 켑카는 전반 1, 7, 8홀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고, 후반 12번 홀에 이어 1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홀 보기가 옥의 티였다.

지난 2년여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켑카는 최근 비빈트오픈 5위, 마스터스 7위에 이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 올해 30세의 켑카는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쌓아올렸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5타를 줄인 빌리 호셜(미국), 이날 하루만 8타 데일리 베스트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웹 심슨(미국)과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3언더파 69타씩 쳐서 5언더파의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공동 5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3타를 줄인 케빈 키스너(미국)와 공동 8위(8언더파)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6타를 줄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13위(5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7위에서 출발한 임성재(23)는 2오버파 74타에 그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김찬 등과 함께 공동 26위(2언더파)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세계 골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43위(이븐파)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고, 세계골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54위(2오버파)로 순위가 다소 올랐다.

세계 골프랭킹 상위 50명중 48명이 출전하고 72명이 컷오프없이 치르는 이 대회는 2017년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챔피언십으로 불렸다.

지난해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무관중으로 개최하자 스폰서인 살리나스 그룹이 후원을 포기하면서 올해는 컨세션에서 치러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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