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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57’ 출신 한진선 카카오VX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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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문태식 대표(왼쪽)가 KLPGA 한진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VX]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한진선(24)이 스크린 골프와 문화를 융합한 카카오VX로부터 정식 후원을 받게 됐다.

카카오VX는 1일 한진선과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선은 카카오VX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카카오VX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페이가 서브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진선은 2016년 KLPGA에 입회한 뒤로 점프투어에서 2승, 2017년 2부 리그 드림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 등극했다. 2018년은 정규리그에 루키로 데뷔해 용평리조트오픈과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 2개 대회에서 2위, 2019년에는 한국여자오픈에서 3위를 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으나 효성챔피언십과 롯데칸타타에서 각각 4위, 오텍캐리어챔피언십에서는 6위를 기록하면서 상금 30위로 마쳤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한 선수가 우수한 선수로 성장해 가는 과정 속에 카카오VX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 선수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선은 “마음의 고향과 다름없는 카카오VX가 저를 믿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VX는 마음골프이던 지난 2016년 골프 유망주 지원을 위해 창단한 ‘팀 57’ 골프단을 창단해 한진선을 포함한 7명을 발굴했다. 당시 잠재력이 있지만 체계적인 교습과 육성이 필요한 유망주를 선발해 전문 코치진이 붙어 육성한 선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이들이 프로가 되어 훌륭한 성적을 내면 그들이 다시 후배들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했으나 몇 년 뒤 팀57은 해체됐다. 한진선은 팀 57부터 카카오VX가 육성한 선수로 프로 이후에도 후원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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