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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 리드, 숍라이트클래식 우승... 김세영 18위

  • 기사입력 2020-10-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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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리드가 5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멜 리드(잉글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 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미국 땅에서 처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타차 선두로 출발한 리드는 전반 한 때 선두를 놓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11, 1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로는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전에 열렸던 참비아포틀랜드클래식 마지막날 2타차 선두로 나섰지만 역전패를 당했던 쓰라림을 이번 대회에서 말끔히 씻었다.

리드는 2008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6승을 거두었고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3차례나 출전한 베테랑이다. 유럽에서 활동하다가 4년 전 30세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에 뛰어들었다.

미국 무대에서는 지난 3년간 상금 60위 이내에도 든 적도 없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올해도 시즌 초반에는 컷 탈락과 하위권을 전전했다.

지난달 ANA인스피레이션 공동 7위에 이어 참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5위로 마치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번에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를 받아 상금 랭킹도 13위(35만1373달러)로 올라섰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제니퍼 컵초(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17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은 2언더파 69타를 쳐 3위(16언더파 268타)로 우승 기회를 미뤘다.

일본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고 이 대회에 출전했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2언더파 69타를 쳐서 4위(14언더파), 세계 골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5위(12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세영(27)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18위(8언더파)에 올랐다. 선두 경쟁을 했던 이미향(27)은 3타를 잃어 5타를 줄인 박성현(27), 예리미 노(미국) 등과 27위(6언더파)로 마쳤다.

신지은(28)은 이븐파를 쳐서 공동 35위(5언더파), 최나연(32)은 2타를 줄여 전인지(26), 곽민서(30) 등과 공동 43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희영(32)은 공동 61위, 강혜지(29)는 66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