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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데상트레이디스의 이민영과 배선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민영(28)과 배선우(24)가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 6437야드)에서 열리는 데상트레이디스도카이클래식(총상금 8천만 엔)에 출전한다. 지난해 시부노 히나코가 시즌 3승을 거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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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이민영이 드라이버 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투어가 대거 취소되거나 늦게 시작하면서 선수들의 투어 복귀가 지난달부터 서서히 추가되고 있다.

이민영은 이미 지난달말부터 본격화된 JLPGA투어에 출전하고 있으며 배선우는 이번 대회부터 본격 출전한다. 이민영은 지난해 지난해 골프5레이디스프로골프토너먼트까지 시즌 2승을 거두었고 배선우는 투어에 루키로 데뷔해 홋카이도메이지컵에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하며 상금 4위로 마치는 활약을 했다. 이민영은 올 시즌 세번째 출전이고 배선우는 처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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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두 선수의 스윙은 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촬영했고,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1번 홀에서 촬영했다. 이민영은 안정된 하체를 잘 지지하면서 지면 반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스윙 플레인이 단일 평면 처럼 움직이는 데서 일관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배선우는 이민영 보다 빠른 템포로 스윙이 끝난다. 유연한 상체 회전을 잘 이용하는 선수로 탄력이 느껴진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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