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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U-18 용운고, 5년 만에 챔피언십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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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화이팅을 외치는 상주 U-18 용운고 선수단. [사진=상주상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상주상무 U-18 용운고가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용운고는 20일 경북 포항 양덕2구장에서 펼쳐진 서울 U-18 오산고와의 16강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용운고 김호영 감독은 “내가 한 건 없다. 선수들이 다했다. 선수들이 이길 의지가 강했고, 그만큼 열심히 뛰어줬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순위에 연연하기보단 어떤 상대를 만나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8강전에서도 One Team의 끈끈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16강 승부차기에서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골키퍼 김찬수는 “승부차기에서 진 경험이 거의 없다. 또한 그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막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팀원 모두가 간절했고, 하나 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8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8강전 또한 무실점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운고의 챔피언십 최고 성적은 2015년 8강 진출이다. 5년 만에 다시 챔피언십 8강에 오른 용운고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운고는 4강 진출을 놓고 경남 U-18 진주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용운고와 진주고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포항 양덕1구장에서 펼쳐진다.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전 경기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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