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팀의 3연승을 이끈 한승규(FC서울)가 K리그1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승규는 지난 15일 상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승규의 활약으로 서울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나갔다.

이날 한승규는 전반 23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코너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섰다.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김원식의 헤더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시작 46초 만에 정현철의 패스를 받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역전 골을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친 한승규는 16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팀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까지 도약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서울과 상주의 경기가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서울이 뽑혔다. 서울은 라운드 MVP,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에 모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K리그2 15라운드 MVP에는 백성동(경남)이 선정됐다. 백성동은 16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충남아산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경남은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R MVP, BEST 11, 팀, 매치]
● MVP : 한승규(서울)
● BEST11
FW : 무고사(인천) 한승규(서울) 비욘존슨(울산)
MF : 유인수(성남) 윌리안(광주) 김원식(서울) 한교원(전북)
DF : 홍철(울산) 오반석(인천) 도스톤벡(부산)
GK : 이태희(인천)
● BEST팀 : 서울
● BEST매치 : 서울 vs 상주(2-1)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백성동(경남)
●BEST11
FW : 최건주(안산) 안병준(수원FC) 아코스티(안양)
MF : 황일수, 백성동(경남) 에디뉴(대전) 권용현(안양)
DF : 이지솔(대전) 김오규(제주) 최준(경남)
GK : 황성민(경남)
●BEST팀 : 안양
●BEST매치 : 경남 vs 충남아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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