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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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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번홀 버디 성공후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컨트리클럽(가든 팰리스 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반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기 시작해 6,7번 연속 버디에 이어 9, 10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5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도 한 타 줄여 단독 선두로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는 국내에 머물면서 투어를 접수할 기세다. 개막전에서부터 공동 4위로 두각을 나타낸 뒤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한 이래 지난주 메이저 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에서도 1타 차 2위를 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애초 경기시간보다 3시간 늦은 10시에 첫 조가 출발한 결과 오후 절반 정도는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5번 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한 지한솔(24), 김지영2(24)가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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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10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투어 6승에 도전하는 김지현(29)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장타자 김아림(25), 김소이(26), 박현경(20)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시즌 2승을 노린다.

최근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주목받는 안소현(25)은 16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한국여자오픈 등에서 연속 컷탈락했던 안소현은 컷 통과를 넘어 시즌 톱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역시나 외모와 몸매로 주목받는 유현주(26)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한 성적을 적어내 하위권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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