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 대중골프장 관계자들이 4차 산업혁명 및 다가오는 장마철 관리 방안에 지혜를 나눴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2일 전남 강진의 다산베아채 컨트리클럽에서 대중골프장 정보 공유 및 경영효율성을 위한 CEO 및 임원 회의인 2020년 제2회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골프장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주요 코스관리장비 구매가격을 비교 분석하여 제공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향후 농약, 비료 가격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캐디의 전문성 존중을 위하여 최근 발간한 ‘전문직 캐디’ 책자의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골프장의 생명인 최상의 코스 잔디 관리를 위하여 협회 자문위원이자 잔디관리 전문가인 BnBK 나병문 원장을 초청해 ‘장마철 코스관리 주요 사항’을 주제로 안전한 그린 관리 등에 대해 초빙강연을 실시했고 회원사들이 요청하는 경우 신속한 현장 방문, 진단 및 자문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7월 1일 시행 예정인 체시법 상의 개정 ‘안전·위생 기준’에 따른 골프장별 체육시설 안전매뉴얼 제작 및 교육, 응급상황 시 즉시 대응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및 사용법 숙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받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제작하고, 협회에서 자문한 ‘골프장 이용자 안전수칙’ 포스터 게시, 낙뢰 등에 대비한 피뢰침 이상 유무 확인 등 법령 개정에 대한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은 물론 골프장 위생 및 안전업무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하여 지난 3월 협회에서 제작 배포한「골프장 안전?위생 매뉴얼」을 활용하여 직원 및 캐디에 대한 반복 교육 실시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한 락카 룸 등 살균 방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응용한 키오스크 활용으로 비용 절감 등 변화된 골프장 운영시스템에 대해 전문가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한맥CC 최영철 본부장은 지역 주민 고용 창출을 위하여 3부제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는 인턴캐디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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