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스포츠
  • [NBA 프리뷰] 미리 보는 시즌 플레이오프

  • 기사입력 2020-05-01 20:0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2018-19 NBA 파이널 6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 모습. [사진=토론토 랩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지난달 12일 유타 재즈에 소속된 루디 고베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시작으로 미국 프로농구(NBA)가 중단된 지 벌써 50여 일이 지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은 멈추지 않고 있고, 여전히 NBA의 시즌 재개는 오리무중이다.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더라면 지금쯤 각 콘퍼런스 별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종료되고 준결승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리그는 중단됐고, 추후에 리그가 재개되어 플레이오프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중단됐던 시점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19-20시즌 NBA 플레이오프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동·서부의 우승 후보들에 대해 알아봤다.

이미지중앙

3점슛을 시도하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드리블하는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 [사진=NBA]


서부 콘퍼런스 ?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는 시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앤서니 데이비스는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55경기 평균 26.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주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평균 2.4개의 블록슛(3위)과 1.5개의 스틸(15위)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경기 평균 25.7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폭발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평균 10.6개의 어시스트(1위)를 펼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인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리그 최고의 식스맨 듀오인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을 보유한 LA 클리퍼스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조지와 레너드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상위권에 올라있었고, 2월 중순 경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자 이후 6연승 행진을 펼치며 단숨에 서부 콘퍼런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레너드와 조지가 상당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클리퍼스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긴 휴식기 이후 완전한 몸상태가 된 레이커스의 제임스와 데이비스, 클리퍼스의 레너드와 조지라면 두 팀 중 하나가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미지중앙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와 토론토 랩터스의 파스칼 시아캄. [사진=NBA]


동부 콘퍼런스 ? 밀워키 벅스, 토론토 랩터스
밀워키 벅스는 53승 12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경기 평균 30.9분의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균 29.6득점(3위) 13.7리바운드(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에 근접해있다. 게다가 아데토쿤보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크리스 미들턴 또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밀워키는 올 시즌 홈에서 9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밀워키가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 역시 동부 콘퍼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를 떠나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파스칼 시아캄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올 시즌 경기 평균 23.6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또한 토론토의 강점은 끈끈한 팀 조직력이었다.

팀내 주축 선수인 프레드 밴블릿과 노먼 파웰, 마크 가솔이 부상으로 인해 50경기도 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전력난을 겪었음에도 지난 2월에 15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해냈다. 플레이오프가 재개됐을 때는 토론토가 완전체의 모습을 이루고 있을 확률이 높다. 완전해진 토론토의 전력은 2년 연속 파이널 우승을 노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핫이슈 아이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