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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코로나 여파로 리그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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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리그 중단 연기를 결정한 프리미어리그.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유럽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중단이 장기간 연장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을 비롯해 영국축구협회(FA),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감독협회(LM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영국 내 프로축구 경기 중단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4월 4일까지 리그 중단을 결정했던 협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음 시즌 재개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첼시의 칼럼 허드손-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3일까지 리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고 관객과 선수, 구단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리그 중단이 연장되면서 협회의 기존 규정에 따르면 6월1일 전까지 시즌을 끝내야 하지만 2019/20시즌은 종료일을 무기한 늦추는 규정에 합의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수와 스태프, 팬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았다. 정부의 방침을 따르면서 시즌을 다시 시작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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