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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메라리가 진출 기성용, "팀의 라리가 잔류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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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부리그 마요르카에 입단한 기성용. [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기성용(31)이 소속팀 마요르카의 1부리그 잔류라는 최우선 목표를 잡았다.

마요르카는 2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해지를 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다. 당초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인 FC서울로 복귀를 타진했지만 불발됐다. 이후 스페인, 카타르, 미국 등 여러 팀과 협상 끝에 스페인의 마요르카로 행선지를 정했다.

마요르카는 현재 라리가 전체 20개 팀 중 6승 4무 15패로 18위(승점 22)에 머물러 있다. 하위 3개 팀은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는 만큼 하위권 탈출이 급선무다. 16위 에이바르, 17위 셀타비고(이상 승점 24)와 승점이 2점 차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있다.

마요르카에 입단한 기성용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박주영(셀타 비고),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 김영규(알메리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에 이어 7번째로 라리가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다.

기성용은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마요르카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특히 스페인 무대는 어렸을 때부터 꿈꾼 무대다.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기다려진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라 리가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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