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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6] 매킬로이 96주, 고진영 40주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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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닉 테일러는 세계 랭킹 101위로 올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1위를 되찾았다.

지난해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등 4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평균 포인트 9.18점으로 9.15점의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2015년9월21일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위를 내준 지 4년4개월여 만에 8번째로 정상을 되찾았다.

2012년3월4일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1위에 있던 기간이 96주가 되면서 타이거 우즈(683주), 그렉 노먼(331주), 닉 팔도(97주)에 이어 4번째다. 2주만 더 정상을 지키면 팔도를 제치고 역대 3위에 오를 수 있다. 매킬로이 뒤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91주로 5위다.

* 닉 테일러(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해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227점인 이 대회의 우승 포인트 42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테일러는 종전 229위에서 101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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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빅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골프 131위로 올라섰다. [사진=골프호주]


* 유러피언투어와 호주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 ISPS한다 빅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이민우는 우승 포인트로 20점을 받으면서 랭킹 131위로 올라섰다.

* 존 람(스페인)이 8.66점으로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7.63점으로 랭킹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5위를 지켰다. 페블비치프로암에서 11위로 마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6위로 올라섰으며, 웹 심슨은 7위를 지켰고,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8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33위, 안병훈(29)도 48위를 지켰다. 강성훈(33)은 8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100위 밖에서는 황중곤(29)이 113위, 김시우(25)가 122위, 김주형(18)이 135위에 올라 있다.

* 11일 발표된 롤렉스여자골프 랭킹에서는 올 시즌 출전하지 않고 훈련 중인 고진영(25)이 평균 포인트 8.52점으로 총 40주간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를 지켰다. 역시 출전하지 않은 박성현(27)은 6.12점에서 5.99점으로 내려갔으나 2위는 지켰다. 하지만 다음주면 3위로 내려갈 수 있다. 3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평균 5.94점이고, 또한 이번 주 출전하는 호주여자오픈의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 김세영(28)은 6위를 지켰고, 호주교포 이민지가 지난주 빅오픈에서 공동 6위로 마치면서 한 계단 오른 8위가 됐다. 이정은6(24)는 9위로 한 계단 밀려 내려갔고 김효주(26)는 12위를 지켰고 박인비(32)는 다시 한 계단 내려가서 1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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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은 96계단을 뛰어 95위가 됐다. [사진=Golf Australia]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빅오픈에서 6년6개월만에 우승한 박희영(32)은 필드레벨 310.75점인 이 대회의 포인트 24점을 받아 96계단을 뛰어 95위에 자리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임희정(20)이 24위로 가장 높고, 빅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2위로 마친 최혜진(21)은 2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다연(23)과 장하나(28)가 30, 31위, 조아연(20)이 34위를 그대로 지켰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선수들 중에서는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고, 스즈키 아이가 이번 주에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지애(32)가 25위로 가장 높고, 배선우(25)가 29위, 이민영2(27)가 47위 순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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