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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카운티, 국내외 코스 19곳 387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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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의 골프장 확장 추세. 노란색은 임차 운영하는 5곳, 살구색은 일본에 있는 골프장, 초록색은 매각으로 사업군에서 빼놓은 골프장.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골프존카운티가 최근 아트밸리컨트리클럽을 인수후 대중제로 추가 개장하면서 국내외 19곳 387홀 규모를 갖춘 국내 최대 골프장 기업이 됐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달 20일 충북 진천의 27홀 골프장 아트밸리CC 지분 전부를 확보해 인수를 마친데 이어 채무 변제를 완료하고 지난 4일부터 대중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아트밸리CC 인수 및 대중제 전환으로 골프존카운티의 뛰어난 코스 관리 기술과 IT 기술 등을 도입해 최고 골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카운티에 따르면 아트밸리CC는 수도권 및 충북 지역의 고객에게 접근성이 좋다. 계곡에서 시작된 작은 개천이 코스를 따라 흘러 자연의 생생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기존 지형을 코스에 접목한 설계를 통해 매 홀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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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아트밸리를 인수해 퍼블릭으로 전환해서 최근 개장했다.


이로써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만 골프장 6곳(2월 골프존카운티 사천, 7월 골프존카운티 무주, 11월: 골프존카운티 화랑, 레이크힐스 경남, 한림용인, 한림안성)의 인수 및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아트밸리CC 인수를 통해 국내외 19개소(국내 16, 국외 3) 골프장의 총 387홀(국내 333홀, 국외 54홀)을 관리 및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골프코스 체인 기업 지위를 탈환했다.

2011년12월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이래 꾸준히 규모를 넓혀가면서 9년여 만에 현재의 거대 체인으로 성장했다.

종전까지 야마하 카트를 수입 총판하는 한국산업양행이 총 16곳에 360홀을 보유 운영하고 있어 가장 큰 규모의 골프장 체인이었다. 국내에서는 보유 골프장이 없지만 일본에서 요네하라, 페닌슐러 오너스, 후쿠오카 레이크사이드 등 8곳에서 207홀, 미국에서 팜밸리 36홀에 몬터레이 27홀 등 7곳에서 153홀을 보유했다.

건설사인 부영이 27홀의 오투리조트, 제주부영 등 국내외 9곳에서 189홀을 운영하는 세 번째 골프장 홀수를 가진 기업이다. 해외에서는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45홀을 운영한다. 삼성그룹은 안양컨트리클럽 등 회원제 4곳 90홀에 레이크사이드 등 총 6곳의 162홀을 보유하고 있어 골프장 운영에서는 4번째 규모다.

리베라, 에버리스, 웰리힐리 등을 보유한 골프장 전문 기업 신안이 5곳에 154홀 규모이며, 썬밸리가 7곳에 144홀, 한화그룹이 6곳이 126홀을 보유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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