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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사우디 대회 출전하는 켑카와 미켈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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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의 드라이버 샷 피니시.


세계 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왼손잡이 숏게임 마술사 필 미켈슨(미국)이 오는 30일부터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켑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격이고 미켈슨은 자신의 텃밭 대회이던 피닉스오픈을 포기하고 중동행을 택했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부터 1위를 지켜야 하는 켑카는 최근 부상에서는 회복되었으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절실하다. 미국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던 미켈슨은 나이 50세에 멀리 떠나 새로운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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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이 더CJ컵에서 티샷을 마치고 있다. [사진= JNR골프]


미켈슨의 지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샷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샷 비거리 306.3야드로 19위였다. 페어웨이 정확성은 50.77%로 185위였고 그린 적중률은 64.17%로 160위였다. 이에 평균 타수는 71.331타로 135위였다.

켑카는 제주도에서 발을 삐끗한 뒤로 부상 치료를 거쳐 사우디 대회에 다시 나선다.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 등 시즌 3승의 최고의 해를 보냈고 PGA투어 통산 7승을 쌓았다. 지난 시즌의 기록을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 309야드로 10위에 페어웨이 정확성 61.83% 102위에 올랐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드라이버샷의 타수 이득이 0.468타로 투어에서 21위였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10월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 촬영했다. 켑카가 젊음과 강한 상체의 힘을 무기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낸다면, 미켈슨은 192센티미터의 장신에서 나오는 파워와 노련함으로 샷을 한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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