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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소니오픈 둘째날 선두에 3타차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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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11일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신인왕 임성재(22)가 올해 두 번째 대회 소니오픈인하와이(총상금 670만 달러) 둘째날 공동 1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반 2, 4번 홀을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임성재는 후반 첫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14번 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한 타를 잃었고, 파4 15번 홀에서는 세 번만에 그린에 올려 보기를 적어냈다. 다만 파5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경기를 마쳐 분위기를 살렸다.

지난해 35개의 대회를 출전하면서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16위로 마쳤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바람이 타수를 줄이는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있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브랜든 스틸(미국)이 전반 홀 이글을 포함해 마지막 세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4언더파 66타를 쳐서 마지막 두 홀 버디로 4타를 줄인 카메론 데이비스(호주)와 공동 선두(6언더파 134타)를 이뤘다.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5언더파 65타를 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등 9명이 공동 3위(5언더파 135타)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로 출발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마지막 두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간신히 이븐파로 마쳐 공동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브라이언 하만(미국)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앤드루 퍼트남,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와 공동 12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웹 심슨(미국)은 4언더파 66타를 쳐서 임성재, 잭 존슨(미국) 등과 공동 17위로 마쳤다.

강성훈(33)은 이틀 연속 1오버파 71타를 쳐서 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해 한 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경훈(29)은 2타를 줄였으나 합계 4오버파에 그쳤다. 지난주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 디펜딩 챔피언 매트 쿠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도 컷오프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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