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토토서프라이즈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의 대상경기는 12월27일(금) 새벽 5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박싱데이를 통해 벌어지는 선두권 맞대결 2위 레스터시티(홈)와 1위 리버풀(원정)전이다.

잉글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박싱데이(boxing day)’로 지정하고 휴일을 가지기 때문에, 이 하루 동안 EPL에서는 모든 팀들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특히 ‘박싱데이’ 의 경우 요일에 관계없이 무조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에 일괄적으로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앞 뒤 일정에 따라 일주일에 최대 3경기를 치르는 팀까지 나올 수 있다.

독일이나 스페인 등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휴식기에 돌입하지만, EPL에서는 이러한 부담스러운 일정 탓에 특히 선두권에서는 이 ‘박싱데이’의 결과가 결국 리그 우승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최근 11시즌 동안 박싱데이 전,후로 선두에 있던 팀이 우승했던 경우는 8번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단 3번이었는데, 그 주인공이 모두 이번 이벤트의 당사자인 리버풀이라는 것이다.

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올 시즌에도 무패행진으로 화려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이 박싱데이를 무사히 치르고 우승 행로에 빛을 밝힐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매우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 우승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한판 승부인 이번 경기의 결과를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피자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 방문한 후 27일 오전 4시50분까지 답글로 양팀의 결과를 예측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월)에 발표된다.

이밖에,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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