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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리코컵 첫날 공동 5위... 선두는 테레사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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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28일 리코컵 최종전 첫날 공동 6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보미(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천만 엔) 첫날 공동 5위로 마쳤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1, 12번 홀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는 데 그쳤다.

2011년 일본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지난 2015년에 시즌 7승을 거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7년까지 일본투어에서 21승을 쌓은 이보미는 2년간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테레사 루(대만)가 노보기에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선두로 올랐다. 후루에 아야카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로 마쳤고, 지난주까지 시즌 3승을 거둔 시부노 히나코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카시와바라 아슈카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 1승의 배선우(25)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보미와 함께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민영(27), 히가 마미코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7승으로 상금 선두에 오른 스즈키 아이는 마지막 홀 보기를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쳐서 하라 에리카, 미카시마 카나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시즌 1승의 황아름(32)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19위, 시즌 3승에 상금 2위의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1)는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26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38개의 대회에 출전해 5명이 8승을 합작했다.

한편 일본남자투어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에서는 김형성(39)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6위에 그쳤다. 미야모토 가스마사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인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최호성(46)은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72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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