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브렌던 토드 RSM클래식 선두..3연승 도전
이미지중앙

RSM클래식서 2타 차 선두에 나선 브렌던 토드.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브렌던 토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에서 선두에 나서며 3개 대회 연속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4타로 공동 2위인 세바스찬 무뇨즈(콜롬비아)와 웹 심슨(미국)을 2타 차로 앞섰다.

무빙데이인 이날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은 토드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올해 34세인 토드는 풀 스윙 입스로 5년간 고생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41개 대회중 37개 대회에서 컷오프됐다. 세계랭킹은 무려 2006등까지 떨어졌고 그의 재정 담당자가 다른 직업을 권유할 정도였다.

밑바닥까지 내려간 토드는 그러나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3주 전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5년 6개월 여만에 우승했다. 토드는 2014년 4월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놀라운 것은 통산 세번째 우승은 불과 2주 만에 나왔다는 것. 지난 주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연거푸 정상에 올랐다.

토드는 이번 RSM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기적에 도전한다. 성공한다면 불과 한달 사이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게 된다. 토드가 3연승을 거둔다면 2017년 더스틴 존슨(미국) 이후 처음 있는 일다.

이경훈(28)은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8타로 타일러 던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 토드에 4타 뒤져있지만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