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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파워 드라이버 켑카-토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파워 스윙을 하는 두 미국 선수가 있다. 공교롭게 지난 10월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와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다. 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세계 골프랭킹 1위에 처음 올랐고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토마스는 현재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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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더CJ컵에서 브룩스 켑카. [사진=JNA골프]


켑카는 제주도에서 발을 삐끗하면서 부상 치료중에 있지만 올해 PGA챔피언십 우승 등 지난 시즌 3승을 달성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PGA투어 통산 7승을 쌓았다. 지난 시즌의 기록을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 309야드로 10위에 페어웨이 정확성 61.83% 102위에 올랐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드라이버샷의 타수 이득이 0.468타로 투어에서 21위에 올라 있었다.

토마스는 올 시즌에 3개의 대회에 출전해 세이프웨이오픈에서 4위, 조조챔피언십에서 17위로 마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는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PGA투어 통산 11승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2.2야드로 37위, 페어웨이 키핑 정확성은 59.98%로 133위였다. 드라이버 샷의 타수 이득은 0.479타로 투어에서 17위였고, 아이언과 어프로치샷이 뛰어나 그린 적중률이 70.68%로 투어에서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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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더CJ컵에서 저스틴 토마스의 드라이버 샷 스윙. [사진=JNA골프]


두 파워풀한 월드 스타의 스윙을 지난달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켑카의 스윙은 엄청난 상체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파워풀 스윙이다. 임팩트에서 팔이 완전히 펴지지는 않지만 다운스윙에서 가속하면서 빠른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낸다. 토마스는 키는 크지 않지만 ‘까치발 스윙’이라 불리는 그의 임팩트 동작은 지면 반력을 최고로 활용하는 스윙이 특징이다. 다운스윙 과정에서 왼 발을 스프링처럼 튕겨주는 반동으로 파워를 만들어낸다. 뒷발꿈치가 들리는 어퍼스윙 동작으로 효율적인 비거리 궤도가 나오게 된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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