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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규 마이나비ABC 선두, 배선우 미쓰비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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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가 1일 마이나비ABC 둘째날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조민규(32)가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A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5천만 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조민규는 1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2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조민규는 전반 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 들어 10,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에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다.

황중곤(27)이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3언더파의 데이비스 브랜손과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장동규(31)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강경남(37), 이마히라 슈고 등과 공동 5위로 마쳤다.

6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국 남자 선수는 올 시즌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박상현(37)이 1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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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미쓰비시레이디스 첫날 6위로 마쳤다.


한편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루키 배선우(25)는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 첫날 공동 6위로 마쳤다.

배선우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었다. 배선우는 지난해 퀄리파잉테스트를 통해 일본에 진출해 지난 8월 홋카이도에서 열린 메이지컵에서 일본 첫승을 기록한 바 있다.

상금 4위 스즈키 아이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히루타 미나미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오카야마 에리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카츠 미나미, 요시카와 모모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31)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김하늘(31), 이나리 등과 공동 9위를 이뤘다.

상금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3위 이민영는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상금 4위에 올라있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6언더파를 적어내며 하루타 마나미(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5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국 여자 선수는 올 시즌 5명이 8승을 합작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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