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유러피언투어가 2020년 46개 대회를 29개국에서 개최한다.

유러피언투어 조직국은 2일(현지시간) 다음달 28일부터 시작되는 홍콩의 홍콩오픈-남아공의 알프레드던힐챔피언십 등 대회 스케줄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상금액이 포함되지 않고 증액 등 주요 변화는 없는 일정이다.

총상금을 최소한 700만 달러 이상으로 책정한 8개 대회의 프리미엄 리그인 롤렉스 시리즈가 4년째 이어진다. 첫 시작은 내년 1월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이다. 이후 3월28일부터 두바이듀티프리아이리시오픈, 7월9일부터 애버딘스탠더드인베스트먼트스코티시오픈, 9워10일부터 BMW PGA챔피언십, 그리고 10월8일부터 이탈리안오픈을 마치면 플레이오프 세 개 대회로 마무리된다.

일반 대회 중에서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재단이 주관하는 에스테렐라담 안달루시아마스터스가 4월말로 당겨진 것, 트로피하산2세, 스칸디나비안 인비테이션 일정이 사소하게 변동했다. 2년마다 열리는 대륙간 팀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에서 9월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호주에서 열리던 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를 혼합한 월드슈퍼6퍼스는 더 이상 개최되지 않는다. 벨기안 녹아웃 대회도 지난 한 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났다. 하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잉글랜드에서의 대회명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점과 기간만 정해진 대회가 2주 연속 예정되어 있어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르면 대회수와 상금액은 더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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