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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챔피언십 13위 임성재 “욕심을 줄여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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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4일 투어챔피언십 2R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샘 그린우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남은 이틀도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여기 골프장은 욕심을 많이 부리면 안 되는 코스인 것 같다. 그래서 남은 2일은 좀 안정적으로 칠 생각이다.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것 같다.”

임성재(21)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첫 홀에서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후반에 10,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로 순위는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와 공동 13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 소감을 털어놨다.

다음은 임성재와의 PGA투어 관계자의 일문일답.
오늘 라운드 소감은?
-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초반에 티샷 실수가 몇 번 있어서, 오늘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를 많이 못 지켰다. 그래서 세컨드 샷 칠 때 많이 어려웠다.

1번 홀에서는 버디로 시작해서 출발은 좋았는데?
- 버디를 하고 나갔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해서 좀 아쉬운 하루라 생각한다.

오늘 코스 컨디션이 어제 보다 어려웠던 것 같은데 어땠는가?
- 일단 오늘 핀 위치가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플레이하기가 까다로웠다. .

비로 인한 경지 지연은 경기력에 영향이 없었는가?
-아니다. 오히려 비 때문에 샷을 하기에는 더 좋았다. 그래서 버디 찬스는 많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퍼트가 안 들어가서 점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저스틴 로즈와 동반 플레이를 해본 적이 있는가? 오늘 그와 함께 하면서 무엇을 느꼈는가?
- 일단 로즈 선수는 감정 기복이 많이 없는 것 같았다. 멘탈 면에서도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 같았다. 그런 점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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