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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도엽, 강호 박상현 누르고 매치플레이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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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문도엽(28 사진)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의 스페셜 이벤트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원)에서 강호 박상현(36)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문도엽은 11일 충북 음성의 젠스필드 골프장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상현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로 누르고 우승했다. 문도엽은 이로써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후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문도엽은 8강 전에서 맹동섭을, 준결승전에서 엄재웅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박성현마저 눌렀다. 문도엽은 1, 2번 홀을 연거푸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15번 홀까지 4UP으로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문도엽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7000만원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도미 상태로 맞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다음 홀인 16번 홀로 이어갔으며 연속 버디를 낚았으나 문도엽도 같은 홀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문도엽은 “매치플레이에서 처음 우승해 너무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의 작년 우승자는 이형준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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