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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아빠' 안병훈 공동 2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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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예비아빠’ 안병훈(28 사진)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에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순위를 공동 47위에서 공동 24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해 결혼한 안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됩니다’라며 2세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내년 2월 아빠가 되는 안병훈은 “아들이 생겼다는 소식에 흥분됐고 몹시 기다려진다.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될 것이다. 두 명에서 한 명이 더 늘어난다. 내 인생의 모험일 테지만, 분명 골프보다 더 중요한 무엇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 에이브러험 엔서(멕시코)를 1타 차로 앞섰다.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은 3오버파 74타로 무너져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단독 2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3타를 잃어 공동 13위(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내려앉았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성재(21)는 5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서 공동 51위로 미끄러졌다. 김시우(24)도 5오버파로 부진해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로 최하위인 85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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