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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MF’ 맥카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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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맥카시. [사진=크리스탈팰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버턴에서 제임스 맥카시(28)를 영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에서 맥카시를 영입했다. 3년 계약이고, 맥카시는 2022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게 된다.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알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맥카시의 이적료로 850만 파운드(약 125억 원)를 예상했다.

지난 2013년 에버턴에 합류한 맥카시는 108경기를 뛰었고, 6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중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 2010년부터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된 맥카시는 A매치 41경기를 뛰었다.

에버턴이 윌프레드 자하(26)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이적료에다 젠크 토순(28)과 맥카시를 포함한 제안을 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계속해서 거부해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이적과는 별개로 맥카시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결국 단독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471억 원)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맥카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주 좋은 클럽이고, 가족 같은 분위기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합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나는 부상을 떨쳐내고 많은 경기를 소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71)은 “맥카시를 오랫동안 눈여겨왔다. 맥카시를 클럽에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는 에버턴과 위건 애슬레틱에서 각각 6년과 4년을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그의 경험이 우리 미드필더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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