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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베테랑 양용은의 템포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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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47세에도 줄지않은 긴 비거리와 정확성 가진 드라이버 샷을 한다.


1997년 뒤늦은 나이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한 양용은(47)은 어느덧 현역으로 필드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서도 최고령에 해당하는 나이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는 2002년 SBS 프로골프최강전을 시작으로 3승을 거두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메이저 대회인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뒀으며 유러피언투어 2승, 그리고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는 지난해 더 크라운스를 포함해 5승을 쌓았다. 국내외 에서 12승을 거둔 베테랑의 스윙은 템포를 이용한 스윙이다.

올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그중 아시아퍼시픽 다이아몬드컵에서는 공동 4위, 미즈노오픈에서는 9위로 마치는 등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으며 상금랭킹 20위(1401만엔)에 올라 있다. 올해 드라이버샷 데이터를 보면 평균 293.07야드를 날려 장타부문 41위이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55.95%로 38위에 올랐다.

그의 스윙을 지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촬영했다. 다리를 살짝 구부린 자세에서 백스윙을 시작해 임팩트 때 왼 다리가 쭉 펴지면서 지면 반발력을 이용해 파워를 낸다.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이 눕혀진 채로 들어오는 샬로우 스윙을 한다. 스윙 궤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평평하게 움직이는 데서 안정적인 샷 결과가 나온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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