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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시아 수뇌부 퇴진설에 이강인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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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변화다.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경질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이강인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에게 변수가 생겼다. 발렌시아 피터 림 구단주와 마테우 알라메니 단장의 불화가 원인이다.

지난 30일 스페인 라디오방송 ‘온다세로’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와 마테우 알라메니 단장이 이강인과 하피냐, 오타멘디 등 세 선수의 거취 문제를 두고 불협화음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림 구단주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 코파 델 레이 우승컵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알라메니 단장에게 전권을 맡겼다. 하지만 최근 이적시장에서 몇몇 선수의 거취를 두고 충돌하자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림 구단주는 이강인에게 임대 대신 더 많은 출전시간을 주거나 완전 이적을 추진한 반면,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의 거취를 임대 이적으로 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림 구단주는 자신이 추진한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이 알라메니 단장의 반대로 무산되자 새 단장 영입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라메니 단장이 떠날 경우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경질도 가능한 상황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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