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반발력을 참 잘 이용한다’. 다섯번째 주인공을 보고 부러워한 점이다. 말로는 쉽다. 지면 반발력을 이용해 비거리를 극대화 하는 것. 실제로는 쉽지 않다. 일단 백스윙 때 체중을 오른발(오른손 잡이 기준)로 완전히 이동해야만 준비가 제대로 된 것이다. 그런 다음 다운스윙 때 체중을 내리 누른다는 느낌을 가져야만 한다. 이 부분이 어렵다. 척추 각을 셋업 때와 똑같이 유지하면서 이 일을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체도 탄탄해야 하지만 유연성이 부족하면 엇박자가 나기 십상이다. 지금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은 골퍼라면 이 스윙을 목표로 해 볼만 하다. 스윙 분석=김용준KPGA 프로 & KPGA 경기위원 & 골프채널코리아 해설위원
*지난 주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최예림 프로입니다. 당첨자는 아이디 '레드워드하니' 입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엑스페론 골프볼 한 더즌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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