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스윙 네번째 주인공은 리듬이 참 좋다. 영상 속 선수를 몇 번이고 보면서 감탄한 부분이다. 테이크 백부터 피니시까지 어느 부분 하나가 따로 떨어진 듯 보이지 않는다. 좋은 리듬은 끊어지지 않는 ‘연결동작’에서 얻어진다. 테이크 백에서 백스윙으로, 다시 코킹과 백스윙 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얘기다. 백스윙 톱에 닿자마자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임팩트와 릴리스도 너무나도 매끄럽다. 혹시 우악스러운 스윙을 고치고 싶은 골퍼라면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보면 어떨까? 남 얘기가 아니라 뱁새 스스로에게 하는 충고일지도 모른다. 스윙 분석 = 김용준KPGA 프로 & KPGA 경기위원 & 골프채널코리아 해설위원
*지난 주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허다빈 프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했으나 정답자는 아이디 '왕사마' 한 분 뿐 이었습니다. 엑스페론 골프볼 한 더즌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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