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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신설 대회 시세이도레이디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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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어스몬다민컵에서 우승한 신지애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우승으로 상금 선두에 오른 신지애(31)가 신설 대회 시세이도아네사레이디스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 시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도쿠사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6513야드)에서 시즌 18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오전 7시40분에 1번 홀에서 나리타 미쓰츠 등과 한 조로 출발한다.

지난 4월 초 스튜디오알리스여자오픈에 이어 2주 뒤에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한 신지애는 두 달여 만에 3승을 달성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상금왕을 거둔 신지애는 우승상금 3600만엔을 합쳐 8980만엔으로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2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11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6승, 아시안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일본 JLPGA투어에서는 통산 24승을 달성해 프로 통산 66승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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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아네사 레이디스가 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소속 선수인 우에다 모모코가 모델인 대회 포스터.


총상금 1억2천만 엔에 우승상금 2160만 엔으로 평균 대회보다 높은 이 대회는 화장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스폰서인 시세이도재팬은 ‘강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때’라는 슬로건과 자사 대표 선크림 브랜드인 아네사를 대회 이름에 걸었다.

시세이도는 3년전부터 연말 대상시상식에 ‘올해의 뷰티상’ 항목으로 참여해 시상해오고 있다. 첫해에 이보미(31)를 시작으로 우에다 모모코, 나리타 미쓰츠까지 3명이 수상했다.

상금 선두인 신지애 외에 시즌 3승의 스즈키 아이는 상금 2위(6420만 엔), 시부노 히나코가 상금 3위(5271만 엔)로 출전한다. 상금 4위(5242만 엔)에 올라 있는 우에다 모모코는 시세이도 소속 선수로 대회 호스트 선수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중에 시즌 1승으로 상금 6위(4950만 엔)에 오른 이민영(27),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금 11위(3819만 엔) 배선우(25) 등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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