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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챔피언 재즈, JGTO기록도 차례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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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논이 일본투어 상금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달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재즈 제인와타논(태국)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에서도 상금은 물론 각종 기록을 정상을 꿰찼다.

재즈는 지난주 마무리된 JGTO투어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에서 3위로 마치면서 총상금 5572만 엔으로 상금 선두에 올라섰다. 이밖에 재즈는 메르세데스 포인트 랭킹에서도 호시노 리쿠야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등극했고, 평균 타수에서도 69.10타로 이마히라 슈고(69.39타)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상금 2위는 3583만 엔의 지난해 JGTO상금왕 이마히라 슈고이며, 최근 메이저인 일본프로투어선수권모리빌컵에서 생애 첫승을 한 호리가와 미쿠무가 상금 3위(3338만 엔)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일본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재즈는 이후 출전한 일본 대회에서 고르게 상위 성적을 받으면서 일본 투어의 최고 주목되는 선수로 부상했다.

메이저 대회인 일본프로투어선수권에서 공동 3위, 미즈노오픈에서 공동 5위를 하고 간사이오픈도 25위로 마쳤다.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한 번 컷 탈락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25위 이내에 들었다.

JGTO투어는 소속 선수가 해외 4대 메이저에서 벌어들인 상금을 상금 순위에 포함한다. 재즈는 지난 5월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로 마친 상금(19만 1665달러: 2141만 엔)을 더해 1위로 올라섰다. 재즈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우승상금 3억원을 획득했으나 이는 포함되지 않았다.

4대 메이저 상금을 제외한 JGTO 자체 투어 상금 순위에서는 이마히라 슈고가 1위이고 3430만 엔을 기록한 재즈는 2위에 그친다.

한편, 지난주 마친 후쿠시마오픈은 일요일에 악천후로 인해 총상금 5천만 엔에 우승상금 1천만 엔의 75%가 지급되었다. 따라서 챔피언인 호시노 리쿠야는 우승상금 75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9위(2321만 엔)로 랭크되었다.

재미교포 김찬은 미즈노오픈과 2위를 하는 등 상금액이 포함되면서 10위(2172만 엔)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상현(36)이 1422만 엔으로 14위, 황중곤(27)이 15위(1396만 엔), 양용은(47)이 16위(1362만 엔)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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